회사 출장이 있어 평일 목~금 일정으로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네스트호텔을 방문하였습니다. 디럭스 더블룸을 이용하고, 조식 뷔페 '플라츠(PLATZ)'를 이용한 후기로 호텔 이용을 고려하는 방문객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디럭스 더블룸 객실 구성
해당 객실 구조는 세로로 긴 직사각형 형태입니다. 입구에서 들어서면 ㄱ자 형태의 소파가 있으며, 뒤쪽에는 사다리꼴 형태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욕실은 세면대, 유리문으로 분리된 샤워실, 좌변기, 그리고 일반 욕조보다 큰 사이즈의 욕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객실에는 작은 테라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외부로 나가 바람을 쐴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단, 옆 객실과의 시야 분리가 완전하지 않아 시선이 마주칠 수 있습니다.
뷰 옵션은 마운틴뷰와 씨사이드뷰(오션뷰) 두 가지로 나뉘며, 객실은 주로 9~11층에 배정됩니다. 마운틴뷰는 열차선로나 야산이 보이며, 씨사이드뷰는 갈대밭과 바다 전망이 포함됩니다.
조식 뷔페 ‘플라츠’ 이용 정보
조식은 호텔 1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플라츠’에서 식사 가능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이며, 평일에는 10시까지 운영됩니다. 조식 요금은 4월 기준 현장 결제 시 44,000원, 사전 예약 시 37,000원 수준입니다.
1. 라이브 키친
먼저 라이브 키친에서는 오믈렛을 바로 만들어주는데요, 속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더라고요. 한 개만 먹고 말기 아까워서 결국 두 번이나 가져다 먹었어요. 같이 나온 해시브라운이랑 소시지도 잘 어울렸고요.
- 오믈렛, 스크램블드에그, 베이컨, 해시브라운 등 조리사가 직접 제공하는 메뉴 포함
2. 베이커리
베이커리 섹션에서는 크로와상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고소해서 그냥 커피 한 잔이랑 먹어도 완벽한 조합이더라고요. 사실 크로와상만 세 개는 먹은 것 같아요.
- 크로와상 포함한 각종 빵류 제공
- 일부 제품은 즉석에서 구운 상태로 제공됨
3. 한식
한식 쪽은 죽, 황태국, 불고기, 김치전 등 깔끔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외국인 투숙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무난하게 구성된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인 입장에선 약간 간이 약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조식으로는 부담 없이 좋았어요.
- 죽, 황태국, 김치전, 불고기, 나물류 구성
- 제공 메뉴는 일정 주기별로 일부 변경 가능
4. 양식 및 기타
그 외에도 토마토 스프나 일본식 카레, 딤섬 등은 예상치 못한 구성이라 반가웠고, 디저트 코너에는 요거트랑 신선한 과일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었습니다. 특히 더치커피가 있어서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마무리였어요.
- 토마토 스프, 딤섬, 일본식 카레, 데리야끼 치킨 등 포함
- 서양식 및 아시아식 메뉴 혼합 구성
5. 음료 및 디저트
- 더치커피 포함한 커피류, 과일, 요거트, 시리얼 등 제공
이용 팁 및 참고사항
- 오전 6시 30분에 입장하면 대기 없이 이용 가능
- 창가 자리는 일출 시간대에 시야 확보가 용이하나 햇빛 유입 강함
- 조식 음식은 시간 경과에 따라 식거나 줄어들 수 있으므로 이른 시간대 이용 권장
- 조식 이용 시 통유리창 방향 자리는 인기 높음
종합 정리
- 디럭스 더블룸은 일반적인 구조와 차별화된 객실 배치를 제공하며, 욕조 및 테라스를 포함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음
- 조식 뷔페는 다양한 메뉴 구성을 제공하며, 바다 전망 및 좌석 배치로 인해 시각적 만족도 확보 가능
- 가격은 타 호텔 대비 높은 편이며, 현장 결제와 사전 예약 간 가격 차이가 있음
